경찰은 현재까지 유리창 파손에는 범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 감식 결과 유리창이 깨진 이유는 강화유리 내 특정한 성분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팽창, 스스로 파손하는 ‘자파’ 현상에서 볼 수 있는 육각형 형태의 손상이 나타났다. 여기에 목격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종합해보면 아직까지 외부 손괴 행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충분히 확인해볼 것”이라면서 “현재까지는 범죄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광진구의 한 빵집 유리창이 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가게 내에는 손님이 있었지만, 깨진 유리창으로 인해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과 함께 출동한 소방당국은 새총을 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