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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간사인 라자 크리시나무르티 의원은 “지난 30년 동안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중국 공산당을 과소평가했고, 무역과 투자자가 필연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민주주의와 안보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현실은 그 반대”라고 짚었다.
이날 청문회는 인권에 초점을 맞췄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 국가안보 보좌관, 맷 포틴저 전 전 국가안보 부보좌관, 중국서 2년 이상 수감됐던 중국 반체제 인사 통이, 스콧 폴 미국제조업연맹(AAM) 회장 등 4명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구매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무기와 군수품의 신속한 인도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듯, 전쟁을 사전에 억제하는 것이 싸우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덜 든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왜 중국과의 경쟁에 신경을 써야하는지 설득하고 미국과 중국의 경제를 ‘선택적으로 분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한 향후 2년 동안 해당 특별위원회의 청문회가 자주 개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