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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퇴 문제에 대해 지도부와 대통령실간 이견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견이 없다”며 “지금 많은 측면에서 당정 협의도 일주일이면 2, 3번씩 열리고 있다”고 답했다.
성 의장은 윤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은 이날 그간 평가에 대해 “권력은 가져왔는데 정권은 가져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이 표로 심판해 대통령을 세웠다. 그런데 지금도 방통위원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같은 경우 다 버티고 있다”며 “정권이 바뀌면 비교적 이런 분들이 자리를 스위치 해줘야 하는데 상당히 답답하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낮은 지지율에 대해 “대한민국의 여러 가지 잘못됐던 것을 6개월 동안 바로잡았는 기간이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실사구시의 국정을 하며 포퓰리즘적 국가운영을 배제하고 있다. 인기영합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은 일절 안 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 다른 이유에 대해 성 의장은 “거대 야당의 비협조가 있었다”며 “또 세계적인 경제불황을, 코로나 펜데믹 이후에 모든 나라가 겪고 있는 세계적인 경제불황도 함께 왔기 때문에 어려운 파고를 지금 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