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체인, 코인 지갑 '클립' 화이트리스팅 솔루션 이달 출시

김국배 기자I 2022.06.20 10:57:04

그라운드X와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 기업 트랙체인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와 디지털 자산 지갑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랙체인은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가상자산 사업자가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을 연동할 때 화이트 리스팅(미리 등록한 지갑에 한해 입출금을 허용하는 방식)을 간편하게 도입하고, 트래블룰(자금 이동규칙)을 효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화이트 리스팅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오는 6월말 출시 예정이다.

트랙체인은 현재 람다256의 트래블룰 솔루션(베리파이바스프)의 기술 지원을 맡고 있다. 이번 화이트리스팅 솔루션 제공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트랙체인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가상자산 사업자들과 특정금융정보법 준수를 위한 트래블룰 적용 업무에 협력하면서 개인 지갑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금융권 인증과 패스(PASS) 인증서 서비스의 프로세스 기획 경험을 토대로 그라운드X와 협업해 화이트리스팅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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