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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수들 모두 갈고닦은 능력을 마음껏 펼쳤고 혼신의 힘을 다해 태극마크를 빛냈습니다”라며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을 다시 한 번 증명했고,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우리 선수단은 목표를 뛰어 넘는 아홉 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의 박지우 선수는 넘어진 선수를 도우며 메달 이상의 큰 울림을 만들어냈고 김보름 선수는 마음 속 부담을 털어 내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라며 “이제 두 선수에게 웃는 일만 많기를 바랍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크로스컨트리 이채원,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유영·김예림, 스켈레톤 정승기·김은지, 루지 임남규·아일린 프리쉐, 스노보드 이상호·이채운, 여자 컬링 ‘팀 킴(김은정·김영미·김경애·김선영·김초희)’ 등 선수 하나 하나를 거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무엇보다 메달 여부에, 색깔에 관계없이 ‘스스로 만족한 경기를 했다’며 당당하게 인터뷰하는 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견했습니다”라며 “최고의 감동을 만들어낸 우리 선수단과 코치진, 대한체육회와 지원단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