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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 의원은 “고발 사주 문건 의혹에 대해 ‘윤 전 총장의 책임이 있다’고 한 게 47.1%, ‘윤 전 총장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다’고 한 게 33.3%였다”고 재차 압박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율이 내가 9%라면 홍 의원은 한 50% 된다”며 “홍준표라고 안 하고 소위 ‘꿔준 표’라고 해서, 본선에 가서는 결국 민주당을 뽑을 사람들인데 그걸 확장성이라 생각하느냐”고 반박했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은 “희한한 통계만 뽑았다”며 “수준을 높여서 하자. 마지막 날인데…”라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최근에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국민의힘 후보는 나밖에 없지 않나”라며 “이재명과 1대 1로 붙는데 거기에 무슨 역선택이라는 말이 나오나. 지난번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때는 민주당 지지층의 24%가 우리 당을 찍었다”고 맞받아쳤고,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이) 중도 확장성이 없다고 본다”며 “본선 때 다른 후보 찍을 것을 꾸어준 표라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