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신입행원은 서류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검사, 면접전형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우리은행은 최적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통상 2단계로 실시하던 면접전형을 3단계로 세분화해 지원자에 대한 심층적인 검증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특히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는 지원자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하기 위해 서류전형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AI 역량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면접전형에서 활용해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잠재능력을 효과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또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 데이터 분석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인사이트(Insight) PT’도 실시한다. 은행 직무 적합성은 물론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우리은행의 핵심 경쟁력이 될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우리은행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받는다. 다음달 2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되면 1차·2차·최종 면접이 차례로 진행된다.
우리은행 채용 담당자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미래 금융시장을 함께 이끌어갈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신입행원 공채채용은 계획된 게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