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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경석 대표이사는 이날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공장을 방문해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오늘 아침 일어난 안전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 직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옥 대표는 “우리 전 임직원들은 사고를 수습하는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사고의 근본 원인과 수습 방안을 찾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회사는 사고 직후에 입장문을 내고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고 발생 즉시 현장 대응팀을 꾸려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경위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사업장에서 로켓 추진체(연료)를 빼내는 ‘이형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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