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암호화폐 채굴 방식에 따라 수요는 달라진다. 이더리움의 경우 메모리는 수 기가바이트(GB)의 그래픽 DDR 제품이 채용된다. 실제 GPU 업체는 추가적 20~30% 정도의 DDR5 메모리 수요가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이런 수요는 PC 그래픽 전체 중 10% 정도까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60% 이상이 에이직 방식으로 채굴된다. 에이직은 많은 용량의 메모리가 필요치 않아 수백 메가바이트(MB)의 DDR3 같은 레거시 제품이 채용된다. 실제 D램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25일 SK하이닉스(000660) 컨퍼런스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