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부회장은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물산을 거쳐 1997년부터 신세계에서 경영지원실 경리팀장과 재경ㆍ관리담당 임원, 그룹 경영전략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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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해 11월 단행된 신세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마트 영업부문 대표로 권한이 축소됐고 지난 1월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3월부터 이마트에서 상근고문 업무를 맡아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허 부회장이 그룹 현황을 파악한 후 구체적인 담당 업무를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오는 14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