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유럽서 호평 잇달아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 냉장고가 유럽의 주요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5일 “최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 주요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는 가운데 스페인 소비자 정보지 스페인 소비자 정보지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Compra Maestra)’ 3월호에서 자사 냉장고 ‘RB31FERNDWW’와 ‘RB31FERNDSS’를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하고 ‘최고 제품’으로 호평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냉장고 22종을 대상으로 냉장실 온도 안정성, 냉동실 온도 안전성, 단열 성능, 냉장 능력, 냉동능력, 외부 25℃ 온도 조건에서 제조사 추천 온도 확인, 사용편의성, 에너지효율, 소음진동 등 9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삼성 냉장고가 △냉장실 온도 안정성 △냉동실 온도 안전성 △냉장 능력 △외부 25℃ 온도 조건에서 제조사 추천 온도 확인 △소음진동 등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냉동 능력과 사용 편의성 부문에서는 우수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1위를 차지한 ‘RB31FERNDWW’ 제품은 “냉장실과 냉동실의 유효 용적이 가장 우수하며, 냉각 성능 또한 우수하다” 라고 평가했다. 2위를 차지한 ‘RB31FERNDSS’ 제품에 관해서는 “조용하며 제조사의 추천 온도에 맞게 온도가 정확하게 조절 된다”고 호평했다.

이번에 호평을 받은 삼성전자의 유럽향 냉장고는 식재료를 더욱 편리하게 넣고 꺼낼 수 있는 ‘이지 슬라이드’ 선반과, 2단계의 온도 조절이 가능한 ‘쿨 셀렉트 존’이란 별도공간을 갖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한백희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 냉장고는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품질로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전 세계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냉장고는 디지털 인버터를 채용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면서도 에너지사용을 줄인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국 위치(Which), 프랑스 큐 슈아지르(Que Choisir),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Consumentenbond), 이탈리아 알트로 컨수모(AltroConsumo), 벨기에 테스트 안쿱 (Test Aankoop) 등 유수한 유럽 소비자 정보지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소비자 정보지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가 3월호에서 성능 평가 1위로 선정한 삼성전자 냉장고 ‘RB31FERNDWW’ 제품.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