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8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경제성(비용대비 편익 1.33) 있는 것으로 나타난 A노선(일산~삼성)을 즉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와 청량리간의 B노선(48.7km)과 의정부 금정을 오가는 C노선(45.8km)은 각각 경제성이 0.33, 0.66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세 노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안도 비용대비 편익(0.84)이 낮았다.
국토부는 정부에서 추진한 3개 노선 동시 시행 방안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노선별로 분리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GTX는 경기도가 2009년 정부에 건의한 광역급행철도로 지하 40∼50m에 건설된 터널 속을 최고 시속 180㎞, 평균 시속 100㎞로 달린다.
일산∼서울 삼성역 구간이 개통되면 전철을 이용할 경우 1시간 20분 이상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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