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들은 일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하고는 전달에 비해 할인폭을 늘리지는 않았지만 지난 12월, 1월과 동일한 수준의 판촉조건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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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이달 20~10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아반떼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할인 폭을 100만원으로 늘렸다.
엑센트는 20만원, 벨로스터와 쏘나타는 전달과 동일한 30만원의 할인이 각각 주어진다. 또 2000cc 이상 차량에 대해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는 시점까지 개별소비세(개소세) 감소분 2%도 미리 지원한다.
기아자동차(000270)도 이달 중 포르테와 K5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고객에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K7 구매고객은 2% 개소세 지원에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K5의 경우 전달보다 10만원 줄어든 10만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한국GM도 전달과 동일한 판촉 조건을 내걸었다.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캡티바 2.2, 2.4, 말리부2.4, 알페온(하이브리드 제외) 구입 시 차량 가격의 2% 할인해 준다.
알페온 2011년형에 대해서는 선수율 10%에 3.9% 저리 할부를 제공하고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디젤, 캡티바는 선수금 10만원 또는 선수율 10%에 5.9% 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SM5, QM5에 대해 1.41% 저리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금이나 정상할부 구입 시에는 40만~50만원 유류비를 지원한다.
쌍용자동차(003620)도 개소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어맨 W, 체어맨 H 차량 가격 2%를 할인하고 사륜구동(4WD) 기능이 포함된 체어맨 W 4트로닉 모델에는 100만원을, 코란도 C AWD 모델에 30만원, 코란도스포츠 4WD 모델에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또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차량을 구입하면 코란도 C는 50만원을, 체어맨 H는 100만원의 신차 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체어맨 W V8 5000 및 리무진은 그와 별도로 20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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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이브리드 모델인 인사이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등록세, 취득세, 공채(할인기준)에 대한 등록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GM코리아는 `2012년형 캐딜락 CTS 3.0 Luxury` 구입 고객에 36개월 무이자 금융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2011년형 캐딜락 구입 고객에게는 주유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고 리어 DMB 모니터 무상 장착과 같은 혜택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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