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 1월8일과 2월20일 잇따라 발생한 노트북 배터리 사고와 관련, 배터리의 안전성 검증을 미국에 있는 공인인증기관에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인증기관은 노트북, 배터리, 노트북과 배터리를 결합한 상태에서 사고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며 LG전자는 이 기관의 검증이 끝나는 대로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소요기간이 1~2개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안전성 검증을 철저하고 성실하게 진행해 그 결과가 나오는대로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26일 발표한대로 사고기종인 `Z1 시리즈`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오는 17일부터 노트북 배터리 팩을 점검한 뒤 무상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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