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소프트, 브라질 리오그란데술주 복권사업

홍정민 기자I 2003.01.13 13:48:26

리오데자네이로주에 이어..2분기중 발매개시

[edaily 홍정민기자] 피코소프트(39580)는 브라질의 리오데제네이로주에 이어 리오그란데술주의 온라인로또 복권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를 위해 브라질 리오그란데술주의 복권당국 LOTERG의 수탁사업권자인 캐피탈사와 최근 시스템 납품·구축·운영 및 사업관련 컨설팅, 용역서비스 등 복권 사업전반에 대한 공동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사업기간은 1차가 2003년부터 5년간, 이후 5년간 사업연장계약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리오그란데술주는 온라인 연방로또 부문에서 연간 700억원의 매출규모를 갖는 브라질내 27개주 가운데 다섯번째 규모의 복권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복권사업은 온라인로또 사업뿐 아니라 종이복권사업, VLT사업 등을 포괄하고 있으며 리오주에 구축한 기존의 온라인로또 데이터센터 등 각종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 올해 2분기중 본격적인 발매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리오그란데술주 사업자 선정으로 올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연간 4000억원 매출규모의 상파울주를 비롯, 다른 주 복권당국으로부터 온라인로또 수탁사업권을 따낼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게 됐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피코소프트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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