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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뒤에서 몸을…" 한밤중 10대女 덮친 손, SNS 생중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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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기자I 2026.10.13 07: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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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 도심서 1.2m 로봇이 10대女 추행
10대 일행, 범행 장면 SNS 실시간 송출

[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한밤중 독일 도심 길거리에서 로봇이 10대 여성을 성추행하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중계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독일 쾰른 경찰에 압수된 범행 로봇. (사진=연합뉴스)
독일 쾰른 경찰에 압수된 범행 로봇. (사진=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 45분께 쾰른 시내의 한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키 1.2m짜리 로봇이 16세 여성의 뒤로 접근해 신체 부위를 만지고 밀어붙이는 동작을 취했다.

로봇 소유주인 16세 남성과 현장에 함께 있던 19세 남성은 이 모습을 촬영해 SNS에 실시간 송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 세워둔 이들의 승용차 트렁크에서 민소매 셔츠와 운동복 바지를 입혀놓은 로봇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로봇과 피의자들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당시 로봇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성적 모욕을 목적으로 의도적인 조종이 이뤄졌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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