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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를 추종하는 상품 가운데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장중 1만589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5월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밀렸다. 지난달 23일 기록한 최고가(4만4385원)와 비교하면 약 62.4% 하락한 수준이다.
이밖에도 ACE·RISE·SOL·TIGER·1Q·KIWOOM 등 나머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6종도 나란히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관련 레버리지 상품도 상황은 비슷하다.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장중 1만2655원까지 밀리며 최고가 대비 58.3% 하락했고, KODEX·ACE·PLUS·RISE·1Q·KIWOOM 등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모두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의 손실폭이 더욱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10.70%, 15.37% 급락했다. 이에 따라 두 종목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삼성전자 관련 상품이 22~24%, SK하이닉스 관련 상품은 31~33% 폭락했다.
시가총액도 급격히 줄었다. 지난달 25일 16조원을 넘어섰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인버스 2종 포함)의 시가총액은 한 달 만에 6조원이 줄어 이날 9조6536억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레버리지 ETF 출시로 인한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하자 재정경제부, 금융위, 금감원, 한국은행은 이르면 오는 16일 F4 회의를 열고 레버리지 ETF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레버리지 ETF관련 시장 영향을 F4 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며 “이 회의에서 대응책을 논의해 결정을 내려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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