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우수성 알렸다" 대상 종가, 미국서 ‘종가 김치 블라스트’ 진행

한전진 기자I 2024.10.29 08:29:40

김장버무림 행사에 현지인 200여명 참여…체험 행사 인기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대상(001680) ‘종가’는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주최한 ‘종가 김치 블라스트’ 행사를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종가(JONGGA), 2024 미국 ‘종가 김치 블라스트’ 성료_‘종가 김치 쿡 오프’ 기념사진 (사진=대상)
매년 프랑스, 영국, 미국 등 3개국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김치의 글로벌 인지도와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대상은 지난 6월 프랑스와 영국에 이어 이번 미국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미국에서 올해로 5회차를 맞은 김치 요리 대회인 ‘종가 김치 쿡 오프’는 지난 24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뉴욕 소재의 요리학교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에서 열렸다.

전문 셰프부터 교사, 회계사, 푸드 블로거 등 다양한 직업의 참가자들이 김치를 활용해 다양하고 예술적인 요리를 선보였다고 대상은 전했다.

지난 26일에는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동부 지역 최대 쇼핑몰인 ‘아메리칸드림몰‘ 에서 ‘종가 김치 블라스트’ 행사를 진행했다. 직접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김장버무림 행사에 약 200여 명의 현지인들이 참여했다.

대상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과 더불어 따듯한 나눔 활동도 펼쳤다. 조셉 M. 산자리 어린이 병원(Joseph M. Sanzari Children’s Hospital)을 돕는 아동 환자 기금(Hackensack Meridian Health), 뉴욕 가정상담소(Korean American Family Service Center), 허리케인 피해 복구를 돕는 아메리카 적십자 단체(American Red Cross)에 각각 2000달러를 기부했다.

이경애 대상 김치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종가 김치 블라스트 행사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김치와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음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로 K푸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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