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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컨텍, 尹정부 1300조 시장 ‘우주항공청’ 설립 청신호...국내 우주지상국 운영사 부각 ‘강세...

최은경 기자I 2023.11.22 10:07:09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컨텍(451760)의 주가가 강세다. 경남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정기국회 내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10시 5분 컨텍은 전일 보다 3.78% 오른 1만671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늦어도 12월 정기국회 전까지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20일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처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여야 원내대표에게 요청했고, 여야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내 처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기 때문이다.

우주항공청 개청시 수혜가 있을 거란 기대감에 컨텍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우주산업 ‘다운스트림’ 분야 중에서 우주 지상국 설계, 구축, 운용부터 위성 데이터 수신, 처리, 분석·활용이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 민간 우주 지상국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편의성과 운용 안정성을 가진 지상국 서비스(GSaaS)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과학기술정통부이 발표한 ‘우주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16년 3391억달러(447조3000억원)에서 2040년 1조달러(131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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