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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구의원은 “정부와 당이, 보수가 바뀌기를 기다렸지만 1년이 지나도록 열린 소통, 변화와 혁신은 없었으며, 공정과 상식도 없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라면 민심에 기반한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구의원의 탈당과 민주당 입당으로 용산구의회는 여소야대 국면으로 전환됐다.
용산구의회는 총 13명 중 국민의힘 7명, 민주당 6명이었지만 이번 탈당으로 국민의힘 6명, 민주당 7명으로 구의회 구도가 바뀌게 됐다.
한편 박희영 구청장은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안전 관리 부실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돼 지난 6월 13일부터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