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로카라는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카페로, 브레드 푸딩을 비롯해 차별화된 디저트들로 유명세를 얻었다. CU는 이번 콜라보 시리즈에서 편의점 디저트의 주 타겟층인 Z세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차세대 트렌드를 선도할 새로운 형태의 디저트들을 중점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CU는 브레드 푸딩 2종(바나나, 초코 각 3,00원)을 출시한다. 브레드 푸딩은 빵시트의 역할을 하는 계란 과자를 잘게 부숴 넣고 부드러운 생크림과 다양한 토핑들을 겹겹이 버무려 푸딩처럼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내는 컵케이크 형태의 디저트다. 바나나 브레드 푸딩은 바나나 잼과 생크림, 계란 쿠키를 넣어 만들었으며, 초코 브레드 푸딩에는 진한 초콜렛 생크림과 초콜렛 쿠키, 청크 초콜렛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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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푸딩 3종(커스터드, 말차, 초코 각 2500원)도 출시한다. 각 상품은 코코로카라 카페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사용하고 특유의 감성을 살린 패키지 디자인으로 마무리해 유명 맛집과의 콜라보를 부각했다.
한편 CU는 지난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 대학생들에게 상품 마케팅 기획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약 한달 동안 주요 대학 경영전략학회 5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9개 팀과 함께 상품 및 온라인 분야의 신규 전략을 도출해내는 과제를 진행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의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주 소비층인 MZ세대들의 의견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들로 업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