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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 '유레카 데이' 베스트 아이디어 피치 수상

강경래 기자I 2022.07.12 10:24:29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디토닉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레카 데이’에서 ‘베스트 아이디어 피치’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프랑스 주도로 시장 지향적 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46개국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해 올해 정회원국이 됐다. 비 유럽 국가로는 최초다.

코리아 유레카 데이는 유럽 첨단기술 보유 기업·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기술협력 동반자를 연결하고자 열렸다. 한국과 유럽 각국 기업, 연구소, 대학 관계자 등 56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1년(585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였다.

디토닉은 시공간 빅데이터에 대한 기술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기업이다. 최근 아부다비 가장 큰 스타트업 생태계인 ‘허브71’에 합류했다. 미국 상무부 셀렉트 USA 피칭 아시아 지역 최종 우승, 베트남 스타트업 휠 2021 톱5 선정 등 미국과 동남아, 아랍에미리트 등의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아 왔다.

디토닉은 이번 행사에 해외시장 진출 및 스마트X 사업 확대를 위한 R&D 파트너 발굴을 목적으로 참가했다. 그간 집중해온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해 본 상을 수상했다. 현지 참가자들은 지오하이커 등 시공간 데이터를 다루는 디토닉 노하우와 제품, 적용 사례에 관심이 매우 높았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리테일 등 스마트X로 불리는 미래 산업 핵심 기술”이라며 “엔데믹 이후 세계 각국에 디토닉 인력들이 상주하며 현지 네트워크 확보와 사업 전개를 위해 논의를 진행한다. 머지않아 실질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토닉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ICT 미래 유니콘 육성 프로그램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글로벌점프300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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