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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되지 않은 1명은 앞서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의 전염 차단 능력이 확인된 것이다.
질병청은 “예배 참석시 개인위생수칙, 마스크 착용 등 행태적 측면에서는 차이를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례가 백신 효과를 잘 보여주는 것을 소개했다.
해당 교회는 지난달 12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다음 날인 13일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모두 30명 이상 감염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지난 2월26일부터 4월26일까지 60세 이상 백신 1회 접종자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효과를 산출한 결과 접종 2주 후부터 평균 86.6% 이상의 감염 예방효과가 나타낫다.
백신별 감염 예방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6.0%, 화이자 백신 89.7%로 엇비슷한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영향은 있겠으나 한 사례를 가지고 추정·단정을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며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