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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상한 사람이 갑자기 시비를 건다” “뜬금없이 자기가 아는 형에게 대마를 줬다고 얘기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다. 세 사람은 당시 술에 취한 듯 횡설수설하며 감정조절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태원의 술집에서 주운 대마를 보관하다가 친구들과 나눠 피웠다”고 진술했고, B씨와 C씨는 “A씨가 준 담배를 피웠는데 몸이 이상하다”고 했다.
마약 검사 결과 3명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대마 구입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