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남양주왕숙2지구 토지보상 본격 시작

황현규 기자I 2020.08.14 10:15:34

LH,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보상계획 열람 공고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인천 계양, 하남교산 지구에 이어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가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14일 토지보상 및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244만 7495㎡)를 비롯해 모두 4개 사업지구에 대한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했다.

왕숙2 지구는 앞으로 보상협의회를 구성하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지장물을 제외한 토지에 대해 오는 12월부터 협의보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시기상 지장물 보상은 내년 이후에 토지보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부천역곡 지구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하는 수도권 4개 공공주택지구 중에서 안양매곡 지구(11만 1202㎡)가 가장 먼저 오는 11월 말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한다.

의정부에서는 우정 공공주택지구가 12월부터 협의 보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구 지정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의정부우정 지구는 녹양동 일원의 51만 7944㎡에서 개발제한구역(32만 2130㎡)을 해제하고 오는 2025년까지 공공주택 등 424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지방에서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65만 5993㎡)이 오는 10월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지존에 따르면 LH는 ‘왕숙1 지구의 대한 보상계획을 다음 주 중에 밝힐 계획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