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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학연구소 개발 '코로나19 진단 키트' 해외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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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0.05.26 10:23:51

기존 PCR 검사 대비 3시간 가량 시간 단축
''코로나19 체크업 앱'', 사용자 절반 이상이 해외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의학연구소가 신속분자진단법을 적용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의학연구소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코로나19 신속분자진단법을 개발했다.

등온증폭기술(LAMP)을 이용한 코로나19 신속분자진단법은 기존의 표준검사법인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에 비해 검사 시간을 3시간 가량 단축시킨 진단법이다. 현재 특허청 등록과 민간 진단키드 업체에 기술이전을 마친 상태로 식약처 승인과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업체가 진단키트 수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군의무사령부는 코로나19 증상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코로나19 체크업 앱’도 개발했다. 증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증상자의 불안과 의료진의 진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일 세계보건기구(WHO) 디지털헬스 부서 대표인 개릿 멜(Dr. Garrett Mehl)은 “한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체크업 앱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WHO에서 추진하고 있는 DHA(Digital Health Atlas) 사업의 코로나19 솔루션으로 등재한바 있다. 현재 코로나19 체크업 앱의 사용자 절반 이상이 해외 접속자다.

한편, 국방부는 훈련병을 대상으로 국군의학연구소에서 제안한 취합검사법(Pooling test)을 코로나19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취합검사법은 여러 명의 검체를 모아서 검사하는 기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생소한 방식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질병관리본부가 해당 분석법을 도입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정경두(가운데)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일 코로나19 진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휴대폰 앱과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혼합검체 분석법을 제안한 노경태 박사(왼쪽부터), 허준녕 대위, 석웅 국군의무사령관, 장해봉 소령을 국방부로 초청해 격려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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