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성 휴켐스 사장과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이날 휴켐스 서울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금호미쓰이화학의 ‘MDI’(메틸렌디페닐디소시아네이트) 제조에 쓰일 MNB를 휴켐스가 내년 1월 1일부터 2032년 12월 31일까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MDI는 폴리우레탄 중간재다.
이번 계약으로 휴켐스가 금호미쓰이화학에 공급하는 MNB 물량은 기존 연 33만톤에서 40만톤으로 늘어나게 됐다. 휴켐스는 15년 동안 연간 약 500억원씩, 총 7422억원의 매출을 추가로 올릴 전망이다.
최금성 휴켐스 사장은 “금호미쓰이화학에 공급할 물량이 늘어난 만큼 원가절감, 품질혁신 등을 꾀할 계획”이라며 “늘어난 매출과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힘써 첨단화학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