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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물인터넷 시대 차별화된 무선랜 신제품 출시

김자영 기자I 2015.09.14 11:00:29

IoT 액세스포인트(AP).. B2B 시장 영향력 확대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인 지그비와 블루투스 저전력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IoT 액세스포인트(AP, 모델명: WEA403Si)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802.11ac를 지원해 1.3Gbps 속도의 고속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치, 조명 제어, 빌딩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모델명: WEA453e)의 후속 모델인 메시형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모델명: WEA463e)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메시형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는 설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유선 네트워크 케이블대신 액세스포인트와 액세스포인트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물리적 제약의 극복이 가능하고 설치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이 가능하다.

야외 환경 설치를 위해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제공하며 자동 장애 복구, 자동 망 최적화 기능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무선랜 서비스가 가능하다.

진재형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무선랜 솔루션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기술력과 성능을 모두 인정받았다”며 “사물인터넷 시대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무선랜 제품들을 지속 출시해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메시형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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