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디지털 구연동화 서비스 단독 오픈

김성곤 기자I 2015.06.03 10:32:11

인터넷서점 최초 이펍(epub) 3.0 시대 본격 개막
미래엔 디지털 구연동화 ''외갓집 동화마을 eBook'' 40권 출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우리 아이가 꼭 읽어야 할 세계명작과 전래동화가 디지털 구연동화로 업그레이드됐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 김동업)는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과 공동으로 디지털 구연동화 ‘외갓집 동화마을 eBook세트(전40권)’을 출시했다.

인터넷서점 최초로 시도된 이펍3.0 기반의 콘텐츠로 동영상, 음악, 동작 등 멀티미디어 요소가 구현 가능하다. 권당 1000~2000원이면 흔들고 문지르는 다양한 동작에 반응하고, 전문 성우는 물론 엄마, 아빠, 할머니 등 친근한 목소리로 녹음해 읽어줄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책을 만날 수 있는 것.

기존 전자책과 차별화된 핵심 기능은 ‘목소리 녹음 eBook’이다. 전문 성우로 녹음된 목소리 외에 엄마, 아빠 등 최대 6명까지 녹음이 가능하다. 구간 별로 나눠 제공되는 스크립트를 따라 읽어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나 녹음을 진행하고 들을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외갓집 동화마을 eBook’ 출시를 맞아 비스킷탭과 ‘외갓집 동화마을’ 전40권을 묶은 세트를 54% 할인된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주요도서는 미운아기오리, 아기돼지삼형제, 견우직녀, 콩쥐팥쥐 등으로 세계명작 24권과 전래동화 16권이다.

인터파크도서 eBook 사업팀 김종대 팀장은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책 독자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온라인서점 최초로 선보이는 이펍3.0 동화책으로 멀티미디어 효과와 함께 흥미로운 책 읽기가 가능하다”며 “인터파크도서는 이번 동화책 출시에 이어 여행, 어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이펍3.0 컨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