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출시되는 키즈온은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시계처럼 팔목에 항상 착용하고 다닐 수 있어 보호자들이 24시간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는 스마트폰과 ‘키즈온’을 연동시키는 애플리케이션을 젤리빈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설치하면 된다.
우선 버튼만 누르면 미리 등록된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고, 보호자가 걸어 온 전화는 10초 이상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통화가 시작된다.
또 위성항법장치(GPS), 기지국, 와이파이 등의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마다 키즈온을 착용한 자녀의 현재 위치를 확인해 준다.
자녀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발신번호는 보호자 2명의 휴대폰 번호 2개를 포함해 최대 10개로 제한돼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정된 발신번호가 아니면 키즈온에 전화를 걸 수 없다”며 “아이들이 버튼을 눌러 첫 번째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을 경우, ‘키즈온’은 두 번째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들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고,또봇, 시크릿 쥬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음원도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장(사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어, 아이들의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키즈온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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