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장관 임명. 국정기조 전환, 남북관계 개선, 일말의 기대마저 접으라는 최악의 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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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현 국방부 장관을, 국방부 장관에 한민구 전 합참의장을 각각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의 공백을 방지하고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오늘 새로운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장관을 내정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김관진 내정자에 대해 “군에서 야전과 작전, 전략 분야를 두루 거치며 국가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분”이라면서 “4년여 간 국방부장관으로 국방을 책임져왔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외교안보장관회의의 구성원으로 안보와 외교, 통일 분야 정책결정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이정희 대표는 최근 국정운영과 관련, 특히 인사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가 전격 사퇴하자 “안대희 총리내정자 사퇴. 김기춘은?”이라며 김기춘 비서실장의 거취에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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