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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없는 부부생활 가능할까?

김민화 기자I 2013.04.19 16:23:53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대한민국의 성인남녀에게 물었다. `부부관계 없이 부부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까?`

응답자의 71%가 `부부생활의 유지가 불가능하다`, 29%만이 `가능하다`고 답해 결혼생활에 있어 부부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명 중 3명이 부부관계 없이도 부부생활을 할 수 있다고 응답한 셈이다.

‘부부관계 없이, 부부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 (사진=CJ E&M)


이번 설문조사는 tvN이 `우와한 녀` 첫 방송을 기념해 진행한 이색 앙케이트 결과로, `우와한 녀`는 첫 방송이 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섹스리스 부부이자 쇼윈도 커플인 조아라(오현경 분)-공정한(박성웅 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눈도장을 찍은 것.

`부부관계 없이 부부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부모와 자식간에도 스킨십이 있어야 정이 생기는 법인데 하물며 부부 사이엔 당연히 필요한 것 같다” “결혼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등의 이유로 “불가능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능하다`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결혼을 하더라도 각자의 생활을 하는 부부들이 많지 않냐, 가능할 것 같다” “정신적인 사랑만으로도 유지될 것 같다”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민국 2049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4월 9일(화)부터 16일(화)까지 tvN 홈페이지에서 진행됐으며, 총 433명이 참여했다.

한편, 베일을 벗은 `우와한 녀`는 배우들의 열연과 파격적인 소재, 앞으로 펼쳐질 롤러코스터 같은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섹스리스 부부이자 쇼윈도 커플인 조아라(오현경 분)와 공정한(박성웅 분)의 이야기를 통해, 금기시되는 ‘동성애’ 코드까지 선보이면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사랑 없는 결혼생활과 ‘애인이 생긴’ 남편 때문에 상처받은 조아라가 앞으로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와한 녀` 1화는 19일(금) 밤 10시와 21일(일) 낮 11시 30분에 재방송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파격적인 볼거리로 발칙한 즐거움을 선사할 `우와한 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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