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협력개발사업의 첫 일환으로 남동발전, 대우조선해양의 풍력사업 자회사인 드윈드, 중소기업 스페코가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주에 40MW 규모의 Novus II 풍력발전단지를 공동 건설하는 주주간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Novus II 풍력발전단지는 남동발전, 드윈드, 스페코 3사의 공동 지분투자를 통해 오는 3월까지 SPC 출자를 완료한 후 연말까지 단지의 상업 운전가동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전체 투자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을 통해 수령한다.
대우조선은 드윈드에서 개발 중에 있는 80MW 규모의 Novus I 풍력발전단지도 남동발전과 협력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기업간 협력을 통해 해외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첫 사례"라며 "상호 공생이 실현된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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