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CJ인터넷(037150)은 11일 태국의 유일한 상장 게임기업인 아시아소프트(회장 셔먼 탄)와 온라인 패션게임 `바닐라캣`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상용화서비스 이후 3년간이다. `바닐라캣`은 모델과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의상 관련 전문직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 1만6000벌 이상의 의상과 패션 아이템을 통해 게이머 입맛에 맞는 다양한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CJ인터넷은 이미 지난해 총싸움게임 `서든어택`으로 태국시장에 진출해 `바닐라캣`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원 CJ인터넷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역량있는 현지 파트너인 아시아소프트와 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해 태국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태국 이외의 다른 동남아 시장 공략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