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디지털월드(004820)는 14일 회사분할에 따라 디지털 영상기기 및 결상기기 제조·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서 삭제한다고 공시했다.
디지털월드는 사업목적 가운데 ▲케이블TV 전송기기 및 부가서비스 관련장비 제조·판매업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제조업 ▲전기회로개폐, 보호 및 접속장치제조업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공급 및 유지보수업 등도 삭제키로 했다.
디지털월드는 오는 5월 28일 과천시 과천동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월드는 지난 11일 20대1의 감자를 결정하고 디지털월드와 디에이월드로 회사를 분할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일 50%이상 자본잠식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으나 이번 감자를 통해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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