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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직장인, 은퇴자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기후동행카드 이용 경험담을 들려줬다. 특히 내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도 이벤트 참여했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단순한 교통비 절감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난 편리함과 친환경 생활로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7월 본사업에 새롭게 도입되는 ‘내친구 해치’ 카드 디자인에도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심사에 참여한 서울연구원 홍상연 박사는 “후기들이 진심 어린 경험과 감동을 담고 있어서 모든 이야기가 소중했고 그래서 선정하기가 힘들었다”며 “사용자들이 단순히 교통비를 절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실천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시는 우수후기로 선정된 100명에게 신규 해치 디자인 기후동행카드를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6월 마지막 주에 배송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 출시 100일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기후동행카드가 더 많은 시민들께 사랑받고 이름처럼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기를 바탕으로 기후동행카드의 서비스와 혜택을 발전시켜 가겠다”고 했다.
한편, 기후동행카드의 문화시설 할인 혜택도 다양해진다. 롯데월드와 제휴해 6월 한달간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동반1인 포함)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를 28~37%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한달간 진행한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자와 동반 1인은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기관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의 기상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