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또 “또한 급격히 커지고 있는 재해의 추세에 대비해 미래까지 내다보는 안전 대책의 강화를 서둘러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너무나 크고 심각하다. 특히 인명 피해가 많아 더욱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 “큰 슬픔과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이웃의 아픔을 위로하고 아픔을 나누는데 우리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아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39명, 실종자 9명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전날 폭우로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10여대 이상(잠정)이 침수된 사건 사망자는 현재까지 12명으로 확인됐다. 다만, 중대본 발표 이후 시신이 1구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호우로 인한 사망자로 총 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