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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비서실장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홍일 권익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선 “40년 가까이 검사 및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법 이론에 해박하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정통 법조인”이라며 “강직한 성품과 합리적 리더십을 통해 부패 방지 및 청렴 주관기관으로서 권익위 기능과 위상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책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차관 인선도 단행됐다.
먼저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완섭 현 기재부 예산실장이 발탁됐다. 외교부 2차관에는 오영주 현 주베트남 대사, 통일부 차관에는 문승현 현 주태국대사가 임명됐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는 역도선수 출신인 장미란 현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깜짝 발탁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엔 한훈 현 통계청장, 고용노동부 차관엔 이성희 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오기웅 현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대통령실 비서관 5명도 내각에 포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는 조성경 현 대통령실 과기비서관, 환경부 차관엔 임상준 현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엔 박성훈 현 국정기획비서관이 발탁됐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1차관과 2차관으로는 김오진 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다.
이밖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은 김채환 전 서울사이버대전임교수가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