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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가 출동하는 과정에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과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서 ‘굉음’이 들렸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앞서 전날 오후 1시쯤 강화군 석모도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항적이 레이더에 포착돼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했으나 새 떼로 확인됐다. 군은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이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미상 항적`에 대해 무인기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 당국이 북한 무인기를 향해 100여발의 사격을 했음에도 단 한 발도 격추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에 합참은 무인기를 격추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까지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