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버스라운지’는 도가 버스를 대기하는 도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20년 10월 사당역 4번 출구 7770번 버스 정류소 뒤편 금강빌딩 3·4층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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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첫해인 2020년에는 월평균 이용객이 860명에 그쳤지만 2021년에는 월평균 1594명, 2022년에는 월평균 2119명으로 이용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운지는 버스도착 현황과 날씨, 미세먼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도착정보 모니터와 좌석, 냉·난방 및 공기청정기, 수유실,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정수기, 신발 건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이용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버스라운지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며 이용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의 쉼터로서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서비스 개선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