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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기…첫 동양평화상에 日류코쿠대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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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1.03.26 11:06:3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안중근 의사 순국 제111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엄수됐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은 안 의사 약전 봉독, 최후의 유언 낭독, 이남우 보훈처 차장의 추모사, 그리고 ‘안중근 동양평화상’ 시상 및 헌화의 순으로 치러졌다.

‘안중근 동양평화상’은 안 의사의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기리고 미래세대에 계승하는 취지에서 숭모회가 제정한 상으로. 국내외에서 안 의사 관련한 학술연구·선양 활동 등에 공헌한 자(단체)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이 열리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안중근 의사(사진=국가보훈처).
제1회 안중근 동양평화상 수상자로는 일본 류코쿠대 사회과학연구소 부속 안중근 동양평화연구센터가 선정됐다. 이 연구센터는 2013년도에 설립돼 강의·세미나, 안 의사 유묵전 등을 개최, 안 의사의 평화사상을 일본 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센터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전달된다.

1879년 황해도 해주 출신의 안 의사는 1905년 을사늑약 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삼흥·돈의학교를 세우는 등 인재양성에 힘쓰다 1908년부턴 의병활동을 하며 대일 항전을 벌였다. 1909년 10월26일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역에서 당시 일본의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이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 이후 뤼순 감옥에 수감돼 일본 관동지방법원으로부터 재판을 받던 안 의사는 1910년 2월14일 사형을 선고받았고, 같은해 3월26일 순국했다.

정부는 이 같은 안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이날 추모식엔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장이 추모사를 하고, 조경호 대통령비서실 사회통합비서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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