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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더, 호텔 서비스 디지털 전환 위해 '코디더매니저'와 MOU 체결

황효원 기자I 2021.03.16 10:18:26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호텔오더’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오더(대표 서현민)는 지난 5일 호텔 통합 IT 솔루션 업체인 ‘코디더매니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호텔 서비스의 디지털 변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오더는 룸서비스부터 컨시어지까지 호텔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들을 객실내 비치된 태블릿 PC로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 컨시어지 서비스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 수요의 증가와 스마트폰 활용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호텔오더를 도입하는 호텔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오더는 이런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텔 운용 전산프로그램(PMS)과 무인 체크인 키오스크 개발로 유명한 ‘코디더매니저’와 협업을 도모하게 되었다. 이러한 특징들을 가진 양사가 업무 협약으로 진행함으로써 호텔 예약부터 체크아웃 사이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그리고 스마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이 호텔에 가면 무인 키오스크로 별도의 기다림 없이 쉽고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다. 객실로 가면 객실내 비치된 태블릿PC로 고객의 예약 정보는 물론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이 태블릿PC로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호텔 내외의 서비스 예약, 어메니티 추가 등 다양한 필요 사항들을 손쉽게 요청할 수 있다. 체크아웃 역시 키오스크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추가 요금 결제 등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호텔 측은 이 모든 과정을 호텔 운용 전산프로그램(PMS)으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양사의 협업으로 인하여 고객들은 한층 더 편리하고 빠르게 호텔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고 호텔은 다소 복잡할 수 있었던 이런 운용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글로벌오더 서현민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호텔업계의 스마트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의 핵심적인 국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프라 구축, 기술협력, 공동의 프로모션 활용 등 많은 부분에서 업무 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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