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온(069110)이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의 apM그룹과 화장품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온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을 시작으로 apM-코스온 콜라보, apM PB까지 제품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apM Luxe에 판매전시매장을 오픈하고, apM PB 제품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맡게 된다. 또한 코스온의 브랜드와 제품을에이피엠뷰티앤라이프(apM BL)와 공동으로 기획, 브랜딩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코스온 관계자는 “apM이 장소를 제공하고 콜라보제품이나 PB제품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기존제품위주로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늦어도 8월 말부터는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는 3만5000여개의 상권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연간 추정되는 매출은 30조원이다. 중국인 상인과 관광객들의 비중이 60% 이상 차지하는 시장이다.
특히 apM PLACE, apM Luxe, apM BL, apM 등을 보유하고 있는 apM그룹은 동대문패션타운내에서도 중국인에 특화된 상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apM이 유통하는 의류는 중국내에서 짝퉁없는 ‘메이드 인 코리아’로 인식되고 있어 중국현지에서는 apM의 이름이 한류브랜드로 통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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