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파충류의 종류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파충류란 몸이 비늘로 덮여 있는 변온 척추동물을 일컫는다. 뱀과 거북이 등이 대표적인 파충류의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6000여종에 이른다.
파충류는 주로 기온이 높은 지역에 사는데 사지가 퇴화하거나 아예 없는 종류도 있다.
학계에서는 양서류가 진화한 것을 파충류로 보는 견해가 있다. 약 3억 년 전 지구상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며 공룡이 서식했던 중생대에 가장 번성했다.
파충류는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 각지에 걸쳐 살고 있는데 현 시대 파충류의 종류는 크게 ‘거북류, 악어류, 도마뱀류, 뱀류’로 분류된다.
거북류는 등과 배에 단단한 딱지를 가지고 있는 종으로 약 240종이 존재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도마뱀류는 도마뱀, 도마뱀붙이, 이구아나 등이 대표 동물로 3400여종이 있다. 악어류는 파충류 중 가장 크다. 이빨이 날카롭고 단단한 비늘판을 가지고 있다. 악어류는 약 25종이다.
뱀류는 몸이 가늘고 길며 다리가 없는 동물이다. 전 세계 28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