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26일 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인 `오스론(Ossron)`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스론`은 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분리한 뼈형성 성체줄기세포를 대량 증식·배양해 분화시킨 세계 최초의 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로 인체 모든 뼈 손상 부위의 재생을 돕는다.
세원셀론텍은 이에 따라 개인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에 이어 두 번째로 바이오 신약 시판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현재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성형외과, 치과 등 분야별 주요 의료진(key doctor)과의 시술협력 추진 등 제품출시를 준비 중이다.
세원셀론텍은 "이번 시판허가는 정식 임상시험을 통한 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의 세계 첫 상용화 성과"라며 "국내 뼈조직 손상환자 치료는 물론 연간 약 5조~8조에 달하는 뼈재생 관련 세계시장 진출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스론`은 이미 국제권위학술지 논문 게재와 국내외 학회발표 초청 등으로 의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며 "향후 영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7개국에 동시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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