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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12일 핏빗 엣지를 공개하고 구글 스토어와 유통 파트너를 통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179.99달러(약 24만원)이며 오는 2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앞서 공개된 ‘핏빗 에어’와 마찬가지로 한국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핏빗 엣지는 11.5mm 두께의 재활용 알루미늄 케이스를 적용했다. 구글에 따르면 애플워치 시리즈12보다 케이스 무게가 45% 가볍다. 이전 핏빗 트래커보다 화면 면적을 46% 넓힌 하이브리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밝기를 높였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픽셀워치5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설계했다. 걸음 수와 날씨, 운동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수면, 생리주기, 심박수 등 구글 헬스 관련 지표도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지도와 미디어 제어, 전화·메시지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운동 기능은 50가지 이상의 운동 모드를 제공한다. 러닝 페이스와 심박수 구간, 트랙 운동 구간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 GPS는 이전 세대보다 위치 측정 정확도를 최대 40% 개선했다는 게 구글 설명이다. 고도계도 탑재해 야외 달리기나 계단 운동 등의 고도 변화를 측정한다.
자동 운동 감지 기능은 최대 100가지 활동을 인식한다. 사용자가 운동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달리기와 자전거, 걷기 등 활동을 자동으로 분류해 기록한다.
건강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구글은 ‘헬스 가디언’ 기능을 통해 혈압과 인슐린 저항성 추세, 높거나 낮은 심박수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한다고 설명했다. 손목 ECG 앱을 통한 심전도 측정과 24시간 광학식 심박수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수면 중에는 피부 온도 센서가 야간 체온 변화를 측정하고, 수면 단계와 심박변이도(HRV) 등을 함께 분석해 회복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구글 헬스 프리미엄 가입자는 AI 기반 헬스 코치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해석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생활 습관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일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가 부족한 상태에서 5분간 고속 충전하면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충전된다. 50m 방수도 지원한다. 내부 모듈형 구조와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적용해 핏빗 제품 중 처음으로 수리 가능한 피트니스 트래커로 설계했다. 색상은 옵시디언, 포그, 올리브, 캐니언 등 4종이다. NBA 스타 스테픈 커리와 공동 개발한 ‘스테픈 커리 스페셜 에디션’도 219.99달러(약 29만원)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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