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2025년에도 풍부한 수주잔고의 LS전선 중심으로 실적 성장 기대되며, 주가하락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6.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LS MnM의 부진한 영업이익은 우선 기간 손익에 따른 영업이익의 강약 반복에서 약세 분기였고, 여기에 기말환율 하락에 따른 환손실 더해진 영향”이라며 “헤지 효과가 반영된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의 2.5배에 달하는 강세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5년 초 착공예정인 자회사 LS전선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은 최악의 경우 수주잔고 확대 중인 유럽향 매출 용도로 대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해공장 증설 효과는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화 예정이다. 국내외 전력선 증설과 별개로 작년 말부터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 자회사 지분 확대 통해 전력선 밸류체인이 강화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