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는 청소년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청소년체험활동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전국 6개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1400여개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청소년수련시설 6곳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 평창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전남 고흥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경북 영덕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경북 봉화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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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온가족이 굴절망원경을 통해 여름 밤하늘을 감상하고 우주인 체험 등을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우주과학캠프’를 진행한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는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 신체활동, 디지털그림그리기, 상품 만들기,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임무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환경 업(UP)!, 건강 업(UP)!, 생동감 업(UP)! 캠프’를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도 방학 만화(웹툰) 수업, 여름방학 독서문화캠프, 미디어제작자 프로그램, 모형 자동차 경주 등 청소년이 흥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지역명(시군구명)+청소년활동 또는 봉사활동’을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청소년활동’, ‘마포구 봉사활동’ 등으로 검색하면 된다.
이외에도 여름방학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청소년은 이(e)청소년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의 ‘청소년자원봉사(DoVol)’ 메뉴에서 교육봉사, 재능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정보를 검색하고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로 연계된다.
김현숙 장관은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청소년수련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방학 동안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