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하지재활로봇 ‘모닝워크’ 세계 최대 엑스포 참가

김지완 기자I 2022.04.08 10:38:54

3월31일부터 지난 3일지 美작업치료사회 엑스포 참가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개최
재활로봇 ‘모닝워크’ 전시에 참가차 큰 호응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큐렉소(060280)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미국 작업치료사협회(AOTA) 엑스포 2022’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엔 201개 기업 및 관계자 6000여 명이 참가했다.

AOTA 행사장 내 큐렉소 부스에서 해외영업팀 직원이 부스 방문고객에게 ‘모닝워크’ 체험 및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큐렉소)
미국 작업치료사협회(The American Occupational Therapy Association, AOTA)는 작업치료사 및 관계자의 관심사를 대변하고, 작업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1917년 설립된 전문협회다.

AOTA는 21만3000명 이상의 작업치료사, 작업치료 보조원 및 관련 학생들의 전문적인 관심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OTA의 주요 프로그램 및 활동은 작업치료 서비스의 품질 보장, 의료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 향상 및 회원들의 전문성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AOTA EXPO 2022는 큐렉소와 미국 상지재활로봇 기업인 ‘하모니 바이오닉스’(Harmonic Bionics)와 콜라보 형태로 공동 참가하게 됐다. 이에 상지재활로봇 ‘하모니(Harmony) HSR’과 하지재활로봇 ‘모닝워크’를 함께 전시하고 시현을 진행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착석형 체중지지 시스템과 발판기반형 보행 재활 로봇 시스템의 다양한 보행 패턴, 좌우 발판 파라미터의 분리 제어 기능, 탑승 하차 모드 및 훈련 결과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시현을 진행했다. 특히 관심도가 높은 참가자들에게 모닝워크 관련 연구 문헌을 배포했다.

참가자들은 착석형 체중지지 시스템과 발판기반형 타입 등 ‘모닝워크’만의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보행 훈련 중 환자의 능동적 참여를 향상시키기 위한 궤적가변모드, 속도가변모드, 구간반복훈련모드로 치료 효과를 높여주는 기능 대하여 높은 관심도를 표출했다. 아울러 성인 및 소아 일체형 시스템, 다양한 가상현실(VR) 모드도 주목 받았다.

엑스포 행사를 마친 후 ‘모닝워크’는 4월 4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재활센터 ‘Spero Rehabilitation Center’로 옮겨져 설치됐다. 이후 재활센터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제품 소개, 기능 설명 등 ‘모닝워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하모닉 바이오닉스 본사에도 ‘모닝워크’를 설치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 체험,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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