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지 30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상기하면서 “국제평화에 기여한다는 유엔의 설립 목적과 헌장의 정신대로 남북한이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국제적 가치를 공동 실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북은 지난 1991년 9월17일 유엔 승인에 따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분리, 동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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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3주년을 맞는 9·19 평양 공동선언에 대해서는 “2018년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은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키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면서 “그간 정부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정신에 입각하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 정착,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 부대변인은 “다만 현재 평양공동선언 이행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합의는 이행을 통해서 완성된다. 그런 만큼 정부는 어려운 여건에도 남북 간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중단 없이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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